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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물에 씻으면 정말 영양소가 사라질까? 버섯 효능 및 보관법!

다루. 2025. 3. 7. 13:21

"버섯, 물에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는데 진짜일까?" 혹시 이런 고민 해보셨나요? 건강을 위해 버섯을 챙겨 먹으면서도, 어떻게 먹어야 제대로 먹는건지 정보 부족으로 찝찝한 마음이 드신적 있으실겁니다. 오늘은 버섯을 물에 씻어도 괜찮은지, 그리고 버섯의 효능 및 영양소와 버섯 맛있게 섭취하는 방법, 버섯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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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물에 씻어도 영양소 괜찮을까?

버섯을 물에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속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버섯을 흐르는 물로 씻었다고 해서 영양소가 소실되거나 파괴된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대야 등에 물을 받아 버섯에 묻은 불순물을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훨씬 깨끗하고 위생적이라고 하니, 안심하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드셔도 됩니다. 다만, 버섯을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맛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은 흐르는 물에 1분 이내로 빠르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버섯의 놀라운 효능들 제대로 확인하기!

버섯은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특히,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죠. 올바른 섭취 방법과 함께라면 그 효능이 배가 된다고 하니 정말 좋은 채소죠?

면역력 강화: 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베타글루칸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암 효과: 버섯에 함유된 폴리페놀, 셀레늄 등의 항산화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버섯의 에리타데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에리타데닌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효과: 버섯은 비타민 C와 E,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 및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늦추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맛있게 먹는 버섯 섭취 방법

버섯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맛있게 즐기려면, 세척보다는 조리법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법보다는 굽거나 데치는 조리법이 버섯 속 페놀성 화합물의 항산화 효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습니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볶은 버섯과 전으로 부친 버섯은 생버섯이나 식용유(대두유)를 쓰지 않고 구운 버섯, 물에 데친 버섯보다 DNA 손상 보호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굽기: 기름 없이 팬에 구워 먹으면 버섯의 풍미를 살리면서 항산화 효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송이버섯이나 표고버섯은 구워 먹으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데치기: 살짝 데쳐서 먹으면 버섯의 쫄깃한 식감을 즐기면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은 살짝 데쳐서 샐러드나 무침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볶음: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볶거나 소량만 사용해서 볶는다면 버섯의 풍미와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채소와 함께 볶아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샐러드: 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살짝 데쳐서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양송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은 샐러드에 잘 어울립니다.

버섯 종류별 특징과 활용법

버섯은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식감이 다양합니다. 각 버섯의 특징을 알고 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볶음, 찌개, 덮밥, 탕수육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말린 표고버섯은 더욱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느타리버섯: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향이 특징이며, 볶음, 전, 국,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느타리버섯은 다른 채소와 함께 볶아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팽이버섯: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찌개, 샐러드, 무침,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라면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새송이버섯: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며, 구이, 볶음, 스테이크,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또한 스테이크와 함께 구워 먹을때 훌륭한 맛을 자랑합니다.